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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가계부채 문제와 경기침체기에 돌입한 대한민국

by 이슈있슈? 2023. 10. 25.

한국은행의 국정감사장에서는 현재 한국 경제를 둘러싼 여러 이슈와 문제점이 논의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두드러진 주제는 가계부채 문제와 잠재 성장률의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였습니다. 오늘은 가계부채 문제가 어떻게 우리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고 경기침체기에 직면한 한국경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계부채 문제

가계부채 문제는 한국 경제가 직면한 큰 과제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GDP 대비 가계부채 156%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년간 벌 수 있는 돈보다 더 큰 액수의 부채를 떠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가계부채는 또다른 문제를 야기합니다. 미국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10번이 넘게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5.5%까지 끌어올리는 동안 우리나라는 기준금리 3.5%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물가상승을 억누르고 금융시장에서 외화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필요했지만 가계부채가 심각한 상황에서 금리를 섣불리 올렸다가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하는 국민들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로 돌아설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가계부채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한다면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침체기 돌입

이번 국정감사장에서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아져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우려가 표출되었습니다. 잠재성장률이 무엇인지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잠재 성장률이란?

잠재 성장률은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어떤 국가나 지역의 경제가 최대한의 생산 가능성을 발휘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것은 해당 국가나 지역이 모든 생산자원과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했을 때, 장기적으로 달성 가능한 성장 수준을 나타냅니다.

한국의 경우 이 지표가 낮아지면서 경제의 기초체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었습니다. 미국은 성장률 1.9%를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전망치인 1.4%보다 높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경제의 성장률 면에서 미국에 뒤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경기 침체와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재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잠재 성장률을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동 인구의 증가: 노동력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2. 노동 생산성 향상: 노동자들의 능률 향상, 기술 발전, 효율성 개선 등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자본투자: 자본 투자가 늘어나면 더 많은 자본 생산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기술 혁신: 기술의 발전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5. 국가의 제도와 정책: 안정적인 제도와 적절한 정책은 투자와 생산성 향상을 장려할 수 있습니다.

잠재 성장률이 높을수록 국가나 지역은 미래에 더 빠르게 경제 성장할 수 있으며, 고용률이 높고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합니다. 반대로, 잠재 성장률이 낮을 경우 경제는 더 느리게 성장하게 되며, 실업 문제와 생활 수준 저하 등의 경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잠재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경제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마치며

잠재 성장률의 하락은 경기침체기 돌입을 예고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총요소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술적인 발전과 유망한 산업을 지원하고 투자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예산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적 의견을 반영하여 경제의 재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